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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5141] 케이넌의 스피드 바이크(Kanan's Speeder Bike) 본문

레고(LEGO)/Star Wars

[LEGO 75141] 케이넌의 스피드 바이크(Kanan's Speeder Bike)

레고매니아 2017. 1.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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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75141 케이넌의 스피드 바이크'를 리뷰해보겠습니다. 매일 리뷰를 올리고 싶지만 개인적인 일들이나 업무가 있다보니 가끔 하루씩 거르고 리뷰를 올리고 있습니다. 많은 양보다는 꾸준히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그렇게 인기가 많은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저 역시도 할인하는 기간에 저렴하게 구매했고 그 전에는 그다지 눈이 가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소박스에 가까운 제품이다 보니 손맛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브릭수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원래 출시된 정가는 국내 기준으로 4만원이 약간 넘는데 인기가 없다보니 이런저런 할인 행사에 꼭 빠지지 않고 들어갔던 제품입니다. 총 브릭수는 234개로 비교적 적은 것 뿐만 아니라 스티커 등도 들어 있어 큰 기대감을 갖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저렴하게 구하고 나서 조립해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일단 바이크의 디자인이나 초록색이 주를 이루는 색감이 꽤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디오라마에 사용하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공간의 부족으로 디오라마는 꾸미지 못하지만 다른 고수님들의 작품들을 보면서 나중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사진을 살펴보며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박스샷을 보시면 3개의 미피가 들어있습니다. 케이넌 자루스, 스톰트루퍼, 제국군 컴뱃 드라이버가 들어있으며 미피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정도입니다. 일단 스톰트루퍼를 제외한 두 개의 미피가 인기도 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소박스 제품치고 3개의 미피는 적은 수는 아니지만 좀 더 인기있는 미피를 넣어주거나 갯수를 조금 더 늘렸으면 가격대가 높다는 원성은 사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표기된 바로는 7세에서 12세까지라고 나와 있지만 조립 난이도가 아주 낮은 편이라 좀 더 어린 아이들도 조립하는데 크게 문제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바이크 뒤에 매달리는 화물 건테이너 2개는 뚜껑이 열리게 되어 있으며 폭탄과 블래스터가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성인이 가지고 놀기에는 조금 심심한 감이 있지만 아이들은 참 좋아할 것 같은 구성입니다. 또 한가지 장점을 보자면 소품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총기류과 광선검이 들어있는데 총기류는 장총과 소총, 폭탄 등을 포함해 꽤 많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처음엔 컴뱃 드라이버 미피가 꽤 이쁘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조립하고 나니까 좀 뻣뻣한 표정이고 색상이 너무 밋밋해서 아쉬움은 많이 남았습니다. 

 

스피드 바이크가 조립 완성된 모습입니다. 사실 정말 아무런 기대도 안하고 조립한 제품이라 바이크의 디자인에 꽤 놀랐습니다. 일단 디자인도 이쁠 뿐만 아니라 진초록과 초록색의 조화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기체 아래에 지지대가 되어주는 부분도 투명 브릭으로 되어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도 더해줍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크기가 너무 작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크게 만들었으면 4만원 정가를 주고 사도 아깝지 않았을텐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단독으로 전시하기에는 너무 허전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역시나 스티커는 제외할 수 없는 단점입니다. 사실 큰 제품이나 작은 제품이나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레고 제품은 모두 비싼 가격인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발매된 배트맨 무비 시리즈나 스타워즈 시리즈 등을 보면 라이센스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기술이 발전해서 브릭의 퀄리티가 더 높아진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끔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느껴질 만큼 어른이 접하기에도 적지 않은 가격의 제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비교적 고가의 제품들을 출시할 때는 그 제품이 제품군 안에서 비싸던 안 비싸던 스티커 같이 마이너스 요소가 될 부분은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4개의 브릭을 4만원이 넘는 가격에 사서 조립하는데 스티커가 들어있는 것은 참 맥빠지는 일입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여기에 글을 남긴다고 바뀌는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좀 반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 완성된 제품과 박스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앞서 장점과 단점은 모두 설명 드린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해드리자면 장점은 생각보다 괜찮은 디자인과 적지 않은 갯수의 미니 피규어입니다. 또한 스피드 바이크의 색상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단점은 소박스에 가까운 제품이다 보니 기대하기 어려운 손맛과 높은 가격대를 대표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레고 제품에서 단점으로 지목되는 스티커도 단점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저는 이 제품의 총점을 70점 정도로 주고 싶습니다. 생각보다는 높은 점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단 가장 중요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 가산점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독으로는 어렵겠지만 스타워즈 시리즈의 다양한 제품들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디오라마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곧 단종이 된다고 합니다. 인기가 별로 없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요즘 단종 전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인지 할인을 하는 곳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필요하신 분은 잘 검색해 보시고 저렴하게 구매하시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2017년에 새로운 제품들이 워낙 많이 출시돼서 구매할 제품도 많으시겠지만 지난 제품을 먼저 저렴하게 구매하시고 다음 할인에서 신제품들을 구매하시는 것도 금전적으로 많은 지출을 줄이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처음엔 출시되자마자 막 사들이곤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제품들이 할인을 하는 것을 보고 조금씩 기다려서 구매를 하니 지출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이런 방법으로 효울적인 소비 하시기를 추천 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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