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매니아

[LEGO 75132] 퍼스트 오더 배틀팩(First Order Battle Pack) 본문

레고(LEGO)/Star Wars

[LEGO 75132] 퍼스트 오더 배틀팩(First Order Battle Pack)

레고매니아 2017. 1. 25. 16:56
728x90
반응형

오늘도 간단히 조립이 가능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75132 퍼스트 오더 배틀팩(First Order Battle Pack)'입니다. 이 제품 역시 할인이 많이 이루어졌고 지금도 아마 제가 알기로는 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원래의 가격은 조금 사악합니다. 물론 스톰트루퍼를 2개나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많은 분들이 흡족해 하시지만 정가가 조금 높다는 느낌이 드는 제품입니다. 얼마전 리뷰한 '75134 은하계 제국 배틀팩(Galactic Empire Battle Pack)'과 같은 가격이지만 벌크가 조금 더 밋밋한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들어 공식 홈페이지를 제외한 여러 대형 마트에서 레고 제품들을 수시로 할인하고 있으니 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는 가격 비교를 잘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배틀팩 제품들도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었는데 할인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마트판 제품들에는 간혹 프로모션으로 폴리백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할인도 받고 프로모션도 얻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마트와 관련된 사람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역시나 적은 브릭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88개의 브릭이 들어있으며 퍼스트오더 스톰트루퍼 2개, 퍼스트오더 기술자, 퍼스트오더 승무원이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가격대에 4개의 미피가 들어있는 것이 배틀팩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에 들어있는 스톰트루퍼의 모습입니다. 75134와는 다르게 평범한 모습의 스토미입니다. 하지만 잘 보시면 두개의 미피가 각기 다른 프린팅으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0개씩 모아서 사열을 원하시는 분에게는 단점일 수 있지만 다양한 스토미를 구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린팅 자체의 퀄리티도 우수한 것 같습니다. 화려하거나 특이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좌측에 있는 색이 더 들어가 있는 스토미가 이쁜 것 같습니다. 사열을 원하시는 분들은 '75078 제국군 수송차'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모습의 스토미 4개가 들어있으면서 가격은 배틀팩과 같습니다. 또한 수송차량은 벌크로 활용도 가능하기에 박스 단위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덕분에 많은 물량이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트나 토이져러스 같은 곳을 한번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출시된 배틀팩에서는 '75165 제국군 트루퍼 배틀 팩'이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제국군 데스 트루퍼 두 개와 스톰트루퍼 두 개가 들어있습니다. 스톰트루퍼 뿐만 아니라 데스 트루퍼도 퀄리티가 아주 좋으며 제국군의 워커 로봇도 여러개 있으면 아주 재밌는 장면 연출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배틀팩은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해서 오늘 리뷰 이후로 배틀팩을 리뷰 할 날이 또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완성된 제품과 박스를 함께 찍어봤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니 저 포탑이 회전식 터보 레이저 포탑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렇게 거창한 이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냥 간단히 앞뒤가 열리는 기능이 있는 자그마한 포탑입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그렇게 허접하다고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이미 미피 4개가 들어있어 그 가격의 기능은 다 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래도 좀 더 알록달록한 느낌이 있었던 75134에 비하면 조금 아쉬움은 남습니다. 색상이라도 조금 더 넣었으면 벌크로 활용하기도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총점은 60점입니다. 75134와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벌크의 아쉬움이 있어서 5점이 낮은 60점을 줬습니다. 하지만 스토미의 모습은 이 제품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의 차이일 수 있지만 상처 프린팅이 있는 스토미 보다는 그냥 평범한 스토미가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퍼스트오더 기술자, 퍼스트오더 승무원 미피도 헬멧이나 모자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릴때부터 검정색을 참 좋아했는데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레고 제품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할인을 하는 것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눈에 보이면 사라는 말이 있었지만 요즘은 물량도 늘고 할인도 자주해서 그런 말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도 저렴한 편이지만 만약 할인 없이 구매를 했다면 나중에 후회를 많이 했을 것 같습니다. 가끔 레테크를 위해 레고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제 해외직구도 많이 하시고 레고 자체의 물량 공급도 넉넉해졌습니다. 괜히 돈과 시간을 낭비 하면서 취미를 퇴색시키지 마시고 저렴하게 구매해서 즐겁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공간이 부족해서 중고로 판매할때 운이 좋아 가격이 올라있으면 좋은 것이고 아니면 즐겼으니 그 값은 빼고 판다고 생각하시면 마음도 편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잔소리 같은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게 되었지만 취미를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에 늘어놓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럼 오늘도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