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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5162] Y윙 마이크로파이터(Y-Wing Microfighter) 본문

레고(LEGO)/Star Wars

[LEGO 75162] Y윙 마이크로파이터(Y-Wing Microfighter)

레고매니아 2017. 9.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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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레고 스타워즈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중 4번째 시리즈에 속해있는 '75162 Y윙 마이크로파이터(Y-Wing Microfighter)'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Y윙 스타파이터를 축소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총 브릭수는 90개, 그리고 한개의 미니 피규어가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조립해 보기에도 좋고 또 큼직한 기체보다 훨씬 아기자기 귀여운 맛이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딱 두개만 구입해봤는데 큰 기체와 함께 전시해도 참 귀엽고 좋습니다. 스타워즈 매니아분들이라면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원래의 기체들 보다는 이렇게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를 모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스타워즈는 간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귀여운 애들 보다는 큼직한 기체가 더 마음에 드실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간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현재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모으지 않고 조립후에 처분을 하고 있습니다. 공간 여유만 있다면 다 모아놓고 싶지만 워낙 기체가 방대하게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 한 것 같아서 조립하는 재미만 느껴보고 처분중입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워낙 작은 사이즈라서 그런 공간의 압박에서 좀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대 1만원 초반대이기 때문에 시리즈를 다 모아도 그렇게 금전적으로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완성된 제품과 박스사진 보시고 다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이전에도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 중에서 '크레닉의 임페리얼 셔틀'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 녀석이 그 제품과 짝꿍입니다. 서로 상대편이라서 짝꿍인데 거치대 같은 것을 해 놓고 원래의 큰 기체와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의 작은 기체를 잘 배치하면 꽤 재미있는 장면 연출도 가능합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작은 기체임에도 굉장히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개의 브릭으로 큰 부품을 표현하는 것은 어찌보면 아이디어만 잘 짜내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지만 이렇게 작은 기체의 부분부분을 한두개의 브릭으로 표현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시리즈의 제품들은 항상 상상 이상의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한개 밖에 안 들어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가격대비 미니 피규어의 퀄리티도 우수하게 느껴집니다. 토르소의 프린팅 뿐만 아니라 헬멧의 프린팅이나 고글의 표현도 아주 좋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조립하다 보면 아무래도 특색있는 미니 피규어들이 더 눈에 들어오는게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다스몰이나 다스베이더 같은 등장 인물들은 밋밋한 일반의 사람 캐릭터 보다는 훨씬 멋지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의 미피들은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런건지 가격대비 굉장히 우수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시리즈 3에서 4로 올라가면서 가격이 오히려 하락한 시리즈는 아마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 디자인, 미니피규어, 아이들의 접근성까지 모두 괜찮은 제품이라고 느껴지는 '75162 Y윙 마이크로파이터(Y-Wing Microfighter)'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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