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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5163] 크레닉의 임페리얼 셔틀 마이크로 파이터(Krennick's Imperial Shuttle Microfighte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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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5163] 크레닉의 임페리얼 셔틀 마이크로 파이터(Krennick's Imperial Shuttle Microfighter)

레고매니아 2017. 2. 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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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지나고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제가 처음에 스타워즈 시리즈를 주종으로 정했었기 때문에 스타워즈 제품군의 리뷰가 가장 많습니다. 오늘도 스타워즈 제품군에 속해있는 '75163 크레닉의 임페리얼 셔틀 마이크로 파이터'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신제품으로 발표된 제품으로 저는 마이크로 파이터는 처음 조립해 봤는데 꽤 매력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작은 규모지만 기체를 생각보다 충실하게 재현해낸 제품입니다.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미피가 크레닉이 아니라는 점과 기체 날개 부분이 조금 더 길었다면 정말 더욱 디테일하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아직 스타워즈 로그원을 보지 못해서 기체나 캐릭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이 제품을 조립한 분들의 공통된 이야기였습니다. '75156 크레닉의 임페리얼 셔틀'도 구매를 해놨는데 아마 이 제품과 함께 전시하면 전시효과도 좋고 아기자기함도 더해질 것 같습니다. 소박스 제품답게 브릭수는 아주 적은 편입니다. 가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총 브릭수는 78개이며 임페리얼 셔틀 파일럿 미피가 들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미피가 그렇게 임팩트 있는 캐릭터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기체의 아기자기함과 아주 작게 축소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디테일을 기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날개 부분은 위아래로 올리고 내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날개를 아래로 내리고 기체가 뜬 것처럼 연출 하는 모습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6세부터 12세까지가 권장 연령이지만 사실 조립 난이도가 아주 낮기 때문에 더 어린 아이들도 조립은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박스들을 조립해보면서 또 한가지 공통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박스를 뜯는 방식이 씰을 자르는게 아니라 박스 자체를 뜯어서 오픈해야 하는데 모든 제품을 씰 방식으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박스 자체를 뜯는 방식은 구겨짐이 생길 뿐만 아니라 지저분하게 뜯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드라이어로 접합 부분을 살살 녹여서 뜯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크게 공정이 달라지거나 단가가 비싸지는게 아니면 그냥 모든 제품을 씰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간단히 사진 한장을 보면서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제품의 크기는 아주 작습니다.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를 조립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러개를 함께 둬도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을 정도로 손바닥 만한 크기의 제품입니다. 벌써 네 번째 시리즈인데 저는 이제야 처음으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특이한 것은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가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가격이 인하되었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레고 제품의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것 같은데 이 시리즈는 이번에 좀 더 저렴해졌습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즐기기도 좋고 할인을 기다리는 분들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로모션으로 주는 '닭의 해' 제품을 받기 위해서 소박스 위주로 몇개 주문했는데 적은 가격에 여러개의 제품도 조립해 볼 수 있고 참 좋았습니다. 제가 이 제품에 주고 싶은 점수는 85점입니다. 작은 제품치고는 꽤 괜찮은 조립의 재미가 있었고 특히나 잘 표현된 기체는 아주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미피의 아쉬움과 날개가 약간만 더 길었다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에 15점의 감점이 있었습니다. 더 저렴해진 가격과 아기자기함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은 날려버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75162 Y윙 마이크로파이터'와 함께 세트처럼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박스 뒷면을 보면 두 기체가 싸우는 장면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 제품을 함께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이번 마이크로 파이터 시리즈에서는 앞서 말한 두 기체가 인기가 좋습니다. 75160과 75161은 비교적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딱 두개만 구입을 해서 조립해 봤는데 꼭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지 않더라도 나란히 전시해 놓으면 아주 귀엽습니다. 화려하거나 큼직하지는 않지만 제법 매력있는 제품이었던 레고 '75163 크레닉의 임페리얼 셔틀 마이크로 파이터'리뷰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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