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6044] 히어로들의 전투(Clash of the Heroes)

이번 리뷰는 '76044 히어로들의 전투(Clash of the Heroes)'입니다.

DC코믹스에서 나온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한 장면을 레고로 표현한 제품이죠^^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원더우먼이 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무지하게 재미없고 개연성이 없어서 거의 망했다고 하지만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의 미니피규어를 두개나 얻을 수 있어서 발매 초기 참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소박스 사이즈의 아담한 제품으로 브릭수도 91개, 가격도 정가 21,9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할인을 받아서 더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장면 연출과 기믹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딱히 눈에 띄는 신기한 기믹은 없는 소소한 제품이에요^^

 

구성은 아주 간단합니다.

인스 한권과 한개의 스티커, 그물망 브릭 하나, 봉지 2개가 들어있습니다.

인스가 너무 구겨져서 들어있네요ㅠㅠ

그래도 프로모션으로 폴리백도 하나 들어 있어서 아들이 좀 더 크면 주려고 챙겨놨습니다.

 

배트맨과 슈퍼맨 미피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얼굴은 두 제품 다 투페이스이며 배트맨의 헤드 브릭은 야광이라 불을 끄면 눈이 빛납니다.

배트맨의 경우 저 갑옷을 벗기면 프린팅이 아주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뒤로 돌려보면 배트맨은 갑옷에 무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슈퍼맨은 역시나 망토가 둘러져 있지요^^

 

이제 배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난이도가 아주 낮기 때문에 5분도 안 걸려서 만드실 수 있습니다.

일단 기본 틀을 만들어주고

 

그 위에 아까 구성품에서 보셨던 그물망 모양의 브릭을 올려줍니다.

 

이제 조금씩 쌓아주면서 디테일을 더해주면 됩니다.

투명 브릭으로 표현된 크립토나이트도 보이네요.

 

이제 배트 시그널을 장착해줍니다.

배트 시그널의 박쥐 마크가 프린팅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 약간의 디테일을 더해주면 모든 조립은 끝났습니다.

 

이제 미피들만 자리를 잡아주면 되겠네요.

슈퍼맨은 날라다니게 해주고 싶은데 마땅한 투명 브릭이 없어서 평범하게 세워놨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스와 함께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저렴한 가격에 인기 많은 미피 두개를 얻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조립의 손맛은 물론 제로에 가깝지만 벌크도 이뻐서 참 마음에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미피 뿐만 아니라 배트 시그널이 들어가 있는 벌크 부분도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는 참 아쉬웠지만 레고 제품으로는 가성비가 아주 좋았던 제품 '76044 히어로들의 전투(Clash of the Heroes)'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