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31069] 패밀리 빌라(Modular Family Villa)

오늘 소개할 제품은 레고 크리에이터 '31069 패밀리 빌라(Modular Family Villa)'입니다.

올해 출시된 제품이며 3in1제품으로 세가지 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총 브릭수는 728개이고 정가는 89,900원입니다.

 

우선 박스샷을 살펴보면 세가지 모델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메인 모델과 두번째 모델이 마음에 들었는데 귀차니즘으로 첫번째 모델만 만들어봤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세가지 모델이 같은 크기로 나와있네요.

가격이 좀 높아지긴 했지만 디자인이 아주 좋아진 것 같습니다.

 

구성은 1~6번까지 봉지와 밑판 두개, 인스 한권이 들어있습니다.

예전에는 인스가 세권으로 나뉘어서 들어있었는데 이번에는 봉지에 넘버도 들어가고 인스도 한권이군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먼저 1번 봉지는 공통으로 세가지 모델에 똑같이 들어가는 모듈들입니다.

그리고 2~6번 봉지까지는 다르게 조립이 되는 방식이네요.

 

먼저 공통으로 들어가는 1번 봉지를 시작했습니다.

미피 3개가 나옵니다.

세명 다 평범한 느낌인데 토르소의 옷 부분 프린팅이 나름 괜찮습니다.

 

그리고 직사각형의 모듈 두개를 먼저 조립해줍니다.

 

그리고 좀 작은 정사각형의 모듈 하나를 더 조립해주면 1번 봉지 조립은 끝났습니다.

2~6번 봉지까지는 번호가 의미 없기 때문에 구분 없이 중간중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길쭉한 모듈 하나에 내부를 꾸며주기 시작합니다.

주방 싱크대쪽과 테이블을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작은 모듈에 문을 달아 차고를 만들어줍니다.

 

두개의 모듈을 간단하게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차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라이트 브릭이 쓰이는데 버튼을 누르면 헤드 라이트에 불이 들어옵니다.

 

차고 옆으로 농구대도 만들어서 연결해줍니다.

이 농구대가 아주 인상적이고 이뻤습니다.

 

차고 옆 계단과 빌라의 정문도 만들어줬습니다.

조립 난이도가 높지 않고 브릭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분류만 잘 해 놓으면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옆으로 가서 작은 정원과 굴뚝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그 옆으로 개집도 만들어줬습니다.

은근히 디테일이 좋고 재밌네요^^

 

이제 남은 길쭉한 모듈 하나를 위에 얹어 2층을 만들어줍니다.

 

2층 내부에도 의자와 침대, 티테이블을 만들어줬습니다.

 

테라스 부분들 따로 만들어서 2층 빈 공간에 얹어줍니다.

 

2층 창틀도 만들어주고

 

다른 색의 창틀과 옆쪽 창틀도 만들어줍니다.

옆쪽에 있는 창틀에는 새집도 하나 생겼습니다.

 

지붕의 반을 만들어서 결합해줍니다.

 

남은 반쪽 지붕도 만들어서 결합해주면 모든 조립이 끝났습니다.

 

완성된 정면 모습입니다.

그동안의 3in1 제품들은 거의 다 경첩 브릭이 들어갔는데 이번 제품은 그냥 뒤를 비워두는 형태네요^^

 

돌려서 내부를 보면 조금 허전한 모습입니다.

내부 보다는 외관에 더 신경을 쓴 디자인 같습니다.

 

약간 다른 각도에서 한번 볼까요?

확실히 외관은 정말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니 2층 테라스로 올라가는 계단쪽도 참 이쁘네요^^

이 제품은 가격이 좀 높게 책정된 감이 있습니다.

어차피 할인으로 저렴하게 구입 가능하지만 그럴바엔 애초에 좀 가격을 착하게 내놓았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외관은 정말 너무 이쁩니다.

'코너 델리샵'이나 '파크스트리트의 주택' 만큼이나 잘 빠진 외관이네요.

내부가 살짝 허전한 것은 아쉽지만 거의 모든 3in1제품이 그러니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31067,31068 제품과 이 제품을 합쳐서 완전히 다른 건물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갑이 너무 가벼워져서 이 제품만 구입했어요^^

적극 추천은 아니지만 꽤나 괜찮게 느껴졌던 제품 '31069 패밀리 빌라(Modular Family Villa)'의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