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10258] 런던 버스(London Bus)

이번 리뷰는 최근 발매 되면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레고 크리에이터 제품 '10258 런던 버스(London Bus)'입니다.

국내 한 창작가 분께서 런던버스를 레고 아이디어에 출품 하셔서 굉장히 많은 득표를 하셨었는데 그 이후에 이 제품이 출시 되면서 허무하게 아이디어 제품으로는 출시되지 못했던 비화가 있지요.

아무튼 비틀 이후로 크리에이터 제품군에서 출시된 차량으로 아직은 따끈따끈한 제품입니다.

 

먼저 박스샷을 살펴보겠습니다.

브릭수가 1686개로 그동안 나온 크리에이터의 다른 차량들 보다는 좀 더 큰 스케일입니다.

아무래도 2층이라 브릭이 더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만큼 가격도 더 높게 책정됐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각도의 제품 사진과 디테일샷이 들어있네요.

 

구성을 살펴보면 1번 봉지 4개,

 

2번 봉지 5개,

 

3번 봉지 4개,

 

4번 봉지 3개,

 

인스 한권과 큼직한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모두 프린팅 브릭이면 더욱 가치가 있었을 것 같은데 의외로 스티커의 갯수가 적지 않습니다.

 

1번 봉지 조립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틀을 만들어준 다음에 살을 더해주고 디테일을 더해주는 방식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설치해줍니다.

 

계단 뒷쪽으로는 차량의 번호판과 후미등을 달아줍니다.

색상이 사진으로 보시는 것 보다 실물로 봤을때 훨씬 이쁩니다.

 

그리고 차량 뒷쪽의 긴 좌석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의자를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많고 조금은 지루합니다.

 

여기까지가 1번 봉지의 완성입니다.

과정을 다 미리 보시면 조립하실 때 재미 없으니까 대략적으로 보여드릴게요^^

 

위에서 본 1번 완성샷입니다.

차량 중앙부에는 의자들이 들어갈 의자 다리 부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2번 봉지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운전석을 완성해주고 엔진부를 덮어줍니다.

보시다시피 의자들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깨알 디테일로 티켓 박스도 만들어줍니다.

다행스럽게 티켓은 프린팅 브릭이군요^^

 

그리고 창문을 달아준 다음 그 위를 빨간 브릭으로 마감 해줘야합니다.

 

휙 뒤집어서 아랫쪽 보강을 좀 해주고 버스의 앞 부분 번호판과 헤드라이트 등을 달아줍니다.

이 부분은 뒤집어서 조립해야 편한지 설명서에 그렇게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그 사이에 바퀴도 자리를 잡았죠?

 

 

여기까지가 2번 봉지의 완성입니다.

1층 부분은 모두 조립이 됐습니다.

 

다시 위에서 보면 깔끔하게 내부와 외관이 모두 완성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번 봉지는 2층의 일부를 만들어줍니다.

먼저 밑판을 만들어서 구획을 나눠주고 촘촘하게 의자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2층도 반복이 많아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벽 부분 살을 더해주고 의자들도 자리를 잡아줬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들을 이용해서 멋을 더해줍니다.

이 제품의 스티커는 붙이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너무 작은 스티커는 없고 전체적으로 좀 큼직한 편이라서 저 같은 똥손도 어렵지 않게 붙였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3번 봉지 완성입니다.

이제 벽을 좀 더 높이고 뚜껑을 씌워줘야겠죠?

4번 봉지로 가봅시다.

 

4번 봉지를 시작하니 시원시원하게 창을 올려주고 마감을 해줍니다.

 

그리고 2층 뒷부분의 마감을 해줍니다.

 

앞부분 마감도 빼놓을 수 없겠죠?

 

그리고 옆에 달린 집게 브릭에 스티커를 붙인 브릭을 끼워줍니다.

이 부분에서 제품의 멋을 한층 더해주기 때문에 스티커를 아주 신중히 붙였습니다.

 

이제 가운데 남은 뚜껑을 만들어서 덮어주고

 

마지막으로 사이드 미러를 만들어서 달아주면 모든 조립은 끝이났습니다.

 

차량 방향 기준으로 왼쪽 모습입니다.

캬~ 런던버스의 특징이 잘 살아있죠?

 

앞에서도 한번 보고

 

반대편 옆모습도 한번 살펴봅니다.

 

뒤에서도 한번 봐야겠지요^^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얼짱 각도 사진입니다.

이 제품은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신 만큼 너무 잘 나온 제품입니다.

일단 디테일과 멋진 외관까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네요.

배낭여행 갔을때 돈 없어서 못 탔던 런던버스를 이렇게 레고로 접하게 되는군요.

이 제품 살 돈이면 그냥 버스를 타볼걸 그랬나요?ㅋㅋㅋ

아무튼 전체적으로 외관이 너무 멋집니다.

하지만 조립하면서 의자가 너무 많다보니까 반복 조립이 좀 과하게 많은 것 같은 느낌은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도 붙이기는 어렵지 않지만 조금 많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아직은 발매 초기라 가격이 그리 싸지 않지만 조금 더 지나면 이 제품도 할인이 들어갈테니 조금 기다렸다가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레고 크리에이터 '10258 런던 버스(London Bus)'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