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1017] 배트맨 무비 미니피규어 - No.12 이레이저(Eraser)

드디어 길었던 연휴가 끝났습니다.

저는 너무 오래 쉬는건 별로 안 좋아해서 연휴의 끝이 참 반갑네요.

오늘 준비한 리뷰는 레고 배트맨 무비 미니피규어 중에서 참 인기 없는 녀석 '이레이저'입니다.

지우개라는 이름에 맞게 머리가 연필 끝에 달려있는 지우개 처럼 생긴 녀석입니다.

 

일단 브릭을 살펴보겠습니다.

특별한 소품은 없이 거의 다 캐릭터 자체에 쓰이는 브릭입니다.

저 분홍색 동그란 브릭이 연필 끝에 달리는 지우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약간은 허전한 모습이죠?

토르소는 마치 옛날에 쓰던 연필 같은 모양의 프린팅이 들어가 있고 얼굴 부분이 연필과 지우개 부분을 연결하는 철재 부분 처럼 처리가 됐습니다.

손에 들고 있는 편지는 다 지워버렸는지 내용은 없고 'To.Erase!'라고만 쓰여있네요.

 

왼쪽으로 살짝 돌려보면 팔과 다리에도 프린팅이 잘 들어가 있습니다.

조금 심심한 캐릭터인데 옆에도 줄무늬가 잘 들어가 있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좌우가 대칭으로 되어 있으니 오른쪽도 역시 프린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품이 너무 없는 부분은 이리보고 저리봐도 참 아쉽네요.

 

뒤로 돌려보니 등쪽에도 무늬가 잘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예전 다른 캐릭터에서도 설명 드린 것 같은데 대부분 망토가 없는 녀석들은 등쪽 프린팅도 들어가 있는 편입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 녀석은 사실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미피 자체가 그렇게 이쁘지도 않고 소품도 너무 없네요.

하지만 20개를 한 세트로 놓고 보면 그래도 이쁘네요^^

좋은 점을 자꾸 찾아줘야 정도 가고 그렇겠죠ㅋㅋㅋ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71017 배트맨 무비 미니피규어 - No.12 이레이저(Eraser)'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