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1017] 배트맨 무비 미니피규어 - No.15 조디악 마스터(Zodiac Master)

오늘 소개할 레고 배트맨 무비 미니피규어는 15번 조디악 마스터(Zodiac Master)입니다.

워낙 인기가 없는 미피라서 저도 구매하기 전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요 실제로 보니 그리 나쁘지 않은 외관과 색상으로 의외의 만족을 준 녀석입니다.

역시 뒷번호의 미피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이뻐하지도 않고 배트맨 무비에서도 언제 나왔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존재감은 없었던 제품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매력을 끄집어내 보겠습니다ㅋㅋㅋ

 

일단 브릭을 꺼내보면 구성이 아주 간단합니다.

머리, 몸, 다리, 그리고 소품 2개가 들어있습니다.

생선 한마리와 게 한마리가 들어있는데...흠...왠지 소품은 마음에 안 드는군요.

 

정면 모습입니다.

처음에 위의 사진처럼 게를 따로 뒀는데 그래도 밑판에 같이 두는게 나을 것 같아서 아래처럼 옆으로 한칸 밀어주고 게를 남는 홈에 꽂아줬습니다.

헬멧이나 특이한 무기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은 좀 허전하고 정이 안가는 모습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좀 다를까요?

 

왼쪽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일단 몸통이나 팔, 다리의 프린팅은 아주 마음에 듭니다.

사진에 잘 표현이 안됐는데 저 금색 프린팅이 반짝거리는 재질입니다.

다리의 옆까지 금색 프린팅이 들어간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른쪽에서 보니 무기가 가리지 않아서 프린팅이 더 잘 보이는군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하늘색인데 미묘하게 머리와 몸의 색이 조금 다릅니다.

머리는 진한 하늘색이고 토르소는 연한 하늘색입니다.

조금은 지루함을 덜어주는 요소입니다.

 

앗! 뒷모습도 프린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오~이런 세심함은 정말 마음에 드는군요.

아무래도 망토로 가려지는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뒷쪽도 신경써서 디자인을 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입니다.

일단 이 제품에서 캐릭터 자체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습니다.

색상이나 프린팅이 제 마음에는 쏙 들었습니다.

하지만 무기가 좀 엉뚱한 느낌을 주기는 하는군요.

저 생선으로 뭘 하려는건지...옆에 게는 왜 있는건지...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래도 호불호 중에 불호가 더 많을 것 같은 녀석이지만 저는 그럭저럭 괜찮게 느끼고 있는 녀석 '71017 배트맨 무비 미니피규어 - No.15 조디악 마스터(Zodiac Master)'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