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40172] 브릭 캘린더(Brick Calendar)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40172 브릭 캘린더(Brick Calendar)'입니다.

소박스 제품이라고 분류하기엔 좀 어색할 정도로 다른 소박스 제품들보다는 큼직한 박스 크기를 자랑합니다.

캘린더 제품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처음으로 조립해봤네요.

2017년도 출시된 제품으로 공홈에서도 아직 판매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 아기자기하고 실용성도 있고 좋은 제품 같네요.

 

일단 박스샷입니다.

말씀 드린 것 처럼 소박스라고 하기엔 좀 큰 크기입니다.

그냥 시즌 상품이라고 분류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큐브 모양의 4개 주사위를 돌려서 날짜를 매일 맞춰주는 방식의 달력입니다.

 

구성은 인스 한권과 4개의 봉지입니다.

브릭수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봉지에 따로 번호가 있지는 않네요.

조립은 간단한 편입니다.

 

일단 회사원 모습을 한 미피 하나를 조립해줍니다.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주면 딱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그리고 큐브를 받쳐줄 틀을 만들어줍니다.

생각보다 꽤 길죽해서 놀랐습니다.

은근히 자리는 좀 차지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반복 반복 반복 반복으로 4개의 주사위를 만들어줍니다.

각 면에는 숫자가 있는데 이 4개의 주사위로 모든 날짜가 표현되는게 제 머리로는 좀 이해가 안갔지만 됩니다ㅋㅋㅋ.

매일 날짜를 바꿔줘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달력의 개념을 알려주는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립은 끝났으니 이제 틀 위에 미피를 먼저 자리 잡아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큐브들을 자리 잡아주면 됩니다.

아마도 제가 조립했던 날이 4월 28일이었나 보네요.

 

마지막으로 박스와 함께 완성샷입니다.

정가가 28,200원인데 어찌보면 비싸고 어찌보면 저렴한 느낌입니다.

그냥 레고 제품으로 봤을때는 참 재미없는 조립 때문에 비싸게 느껴지지만 이걸 달력으로 활용했을때는 100년이고 1000년이고 쓸 수 있으니 참 저렴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재미보다는 실용성에서 돋보였던 제품 같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교육용으로도 좋고 사무실 책상 위에 기분 좋게 올려 놓아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간단히 살펴 본 '40172 브릭 캘린더(Brick Calendar)'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