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21306] 비틀즈 노란잠수함(The Beatles Yellow Submarine)

정말 오랜만에 리뷰를 올리려고 돌아왔습니다. 초반 열심히 글을 올리다가 네이버 블로그와 함께 운영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몇개월을 손 놓고 있었습니다. 이제 욕심 부리지 않고 매일보다는 꾸준하게 리뷰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오늘 리뷰 할 제품은 '21306 비틀즈 노란잠수함(The Beatles Yellow Submarine)'입니다. 2017년 발표된 레고 아이디어 제품으로 예전 비틀즈 만화영화에 나온 캐릭터 제프리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물론 존, 폴, 조지, 링고 등 멤버들의 미니피규어도 들어있습니다. 총 브릭수는 553개로 좀 적은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프린팅 브릭이 워낙 많이 들어있어서 퀄리티나 색상 부분에서는 최고입니다. 비틀즈의 영화가 선보여진게 1968년이라고 하니 벌써 50년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비틀즈의 음악이 참 많은 것을 보면 대단한 그룹이었던 것은 부인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국내에서 레고 제품의 할인이 참 많아져서 이 제품도 저렴하게 구매하기 참 좋아졌습니다. 저는 공식 홈페이지에 출시되자마자 구입을 해서 조금 후회는 됐지만 막상 조립해보니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색상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돈이 하나도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노란 잠수함의 크기는 높이 13cm, 길이 25cm, 폭 6cm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예전에 국민 자동차 시리즈를 넣어놨던 아크릴 케이스에 넣어놨는데 크기도 딱 맞습니다. 잘 배치하면 작은 제품 하나 정도가 더 들어갈 정도의 여유도 있습니다. 우선 완성된 사진을 보여드리고 남은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사진을 한두장 밖에 올리지 않고 있는 이유는 아직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아서 그런 점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제품당 거의 40장씩은 기본적으로 사진을 준비하는데 아직도 승인을 못 받아서 다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저도 참 안타깝습니다. 얼른 승인 받아서 양질의 포스팅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제품 이야기를 해보면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이 제품은 잠수함과 잠수함 받침, 비틀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비틀즈 미니피규어와 받침을 만들어주고 잠수함, 받침 순서로 조립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캐릭터를 잘 설명할 수 있는 소품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링고는 퍼커션을 담당하기 때문에 탬버린을 들고 있고 폴 매카트니는 러브레터를 들고 있습니다. 아무튼 각 멤버들의 특징이 잘 살려진 미니피규어들입니다. 헤어스타일이나 치아의 모양까지 아주 귀엽게 표현이 되어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전 고스트버스터즈 엑토1 처럼 미니피규어들을 세워놓을 받침도 따로 만들어지는데 그 부분도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콜렉션을 만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잠수함은 외부 보다는 내부가 아주 이쁩니다. 물론 외부도 색상이나 디자인이 아주 좋지만 내부에 들어가는 수 많은 프린팅 브릭 덕분에 디테일이 아주 잘 표현되고 색상도 내부가 더 다양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잠수함의 받침 부분은 흰색 브릭이 많이 들어가서 인스트럭션을 잘 보면서 조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조금 혼돈이 올 수 있으니 인스트럭션을 잘 살펴보면서 조립하시길 권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조립한 제품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입니다. 색상, 디자인, 미니피규어, 내부와 외부의 조화 등등 모든 요소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한국에서의 출시 가격이 약간 높지 않았나 싶습니다. 월이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했으면 더 바랄 것이 없었던 제품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디어 제품들은 단종 주기가 길지는 않은 것 같은데 요즘 가격대도 저렴하게 할인도 많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조립해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