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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6031] 헐크버스터 스매시(The Hulk Buster Smash)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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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6031] 헐크버스터 스매시(The Hulk Buster Smash)

레고매니아 2017. 1. 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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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 할 제품은 '76031 헐크버스터 스매시'입니다. 개인적으로 DC코믹스 보다는 마블의 제품들을 더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영화의 흥행 여부나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영화가 마블 쪽이 더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캐릭터들도 마블이 DC코믹스 보다는 더 화려하고 다양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 출시 된 배트맨 무비 제품들은 너무 잘 나와서 하나씩 구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레고 배트맨 무비는 DC코믹스의 제품 라인으로 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따로 출시된 배트맨 무비이니 슈퍼히어로즈에서 DC코믹스로 분류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제품은 별로 큰 기대는 없이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일단 헐크 버스터의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여러개를 구매해서 더 크게 확장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아직 실력이 없어서 원래 조립 방식대로만 조립해봤습니다. 그래도 디자인이 아주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총 브릭수는 248개로 많지 않은데 가격대는 정가 5만원에 육박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국내 물량이 많아서 할인도 많이 했고 구하기도 쉬워서 아주 쉽게 조립의 재미를 느껴봤습니다. 이번에 단종 된다고 들었는데 아직은 가격이 안정세에 있으니 구하실 분들은 얼른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나중에 아쉬울 것 같아서 연말에 할인 받아서 하나 더 구해놓았습니다. 그럼 사진을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박스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뒤쪽 모니터 빛 때문에 좀 반사가 일어났는데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리뷰를 하다보니 사진에 대한 공부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더 공부해서 좀 더 좋은 리뷰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아무튼 248개의 브릭이다 보니까 박스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공간이 너무 부족해서 이렇게 중소형 박스가 더 보관이 용이한 것 같기는 합니다. 영화와 관련된 제품들은 박스 이미지가 아주 이쁩니다. 스타워즈나 슈퍼히어로즈 제품들의 박스를 보면 다른 밋밋한 제품들 보다는 구매욕이 더 생깁니다. 그런데 라이센스 문제로 가격대는 좀 더 높은 편입니다. 그게 참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무턱대고 구매하지 말고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만 골라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미피는 총 4개가 들어있습니다. 헐크를 참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데 저는 아이언맨과 울트론 프라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헐크버스터였습니다. 스칼렛 위치는 사실 좀 구색 맞추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확히 영화중에 어떤 장면을 보여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그 장면에 등장한 인물들이 이 4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차라리 같은 구성에 토르 정도의 미피가 더 들어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완성된 헐크 버스터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처럼 안쪽에는 아이언맨이 탑승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기믹이었습니다. 그리고 헐크 버스터에는 한장의 스티커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각 관절도 모두 움직이게 되어있으며 손바닥의 디테일까지 아주 잘 나온 제품입니다. 그리고 손등에 부착된 미사일도 발사가 되는 구조입니다. 크기도 적당해서 엑소수트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저는 두 제품을 함께 전시해 놨는데 둘 다 관절이 움직이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여러 장면을 연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와 팔을 조립하는 방식도 초보인 저에게는 아주 신선했습니다. 좌우를 구분하는게 조금 헤깔리기도 했지만 이 당시에 조립하면서 계속 감탄사를 뱉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좀 오래 지나서 리뷰를 위해 다시 사진을 보고 있으니 저도 확장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확장을 하게 되면  그 버젼으로 다시 한번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헐크 버스터가 워낙 뛰어나게 잘 나오다 보니까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히 별로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미피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은데 이 제품을 조립해보시면 왜 제가 다른 부분은 언급을 안하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헐크 버스터가 실질적인 이 제품의 전부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완성된 제품과 박스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헐크와 스칼렛이 함께 있는 부분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저 부분에는 스티커도 들어가고 스칼렛을 올려 놓는 발판 부분은 뒤로 참 잘 넘어갑니다. 공중부양을 표현한 것 같은데 너무 잘 넘어져서 전시하기도 애매한 부분입니다. 그래도 스티커 양이 그렇게 많지 않고 큼직해서 붙이는 것도 어렵지 않은 것은 다행입니다. 헐크버스터 부분은 기믹을 모두 닫고 아이언맨도 내려 준 다음 찍었습니다. 외부의 디테일도 아주 섬세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얼굴부분이 프린팅 브릭으로 되어있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듭니다. 아이언맨은 슈퍼 점퍼라는 발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는 참 좋지만 수집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로 미피를 슈퍼 점퍼로 튕겨주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피에 상처가 아주 잘 납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만 찍고 점퍼는 바로 상자에 넣어줬습니다. 전체적인 제 총점은 85점입니다. 칭찬 일색이었지만 분명 단점이 존재하는 제품입니다. 일단 정가가 너무 비쌉니다. 49900원이면 248개의 브릭의 값어치로는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헐크버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존재감이 너무 약합니다. 저런 가격대임에도 들어있는 스티커도 참 아쉽습니다. 하지만 마블의 팬이라면 꼭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야 할 제품인 것은 확실합니다. 헐크버스터의 자태 만으로도 돈이 많이 아깝다는 느낌은 들지 않은 희안한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오늘의 리뷰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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