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스터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그곳, 코엑스 바이킹스워프

이곳에 처음으로 올리는 맛집 정보네요^^

너무 한가지 주제만 올려서 지루해지는 것 같아 이제 종종 괜찮은 식당이 있으면 올려보려고 합니다.

그 첫 타자는 코엑스에 있는 랍스터 무한 리필 뷔페 '바이킹스워프'입니다.

 

우선 위치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컨벤션센터 2층입니다.

좀 구석에 있어서 이렇게 친절히 화살표로 표시돼 있으니 2층에 올라가셔서 잘 따라가시면 돼요ㅎㅎ

 

생각보다 규모는 좀 크네요.

잠실 롯데타워에 있는 바이킹스워프는 지나가면서 봤는데 여긴 처음 봅니다.

 

이렇게 사진 찍을 공간도 있어요.

너무 못생겨서 얼굴은 가려줍니다.

 

간판도 한방 찍고 들어갈게요.

미리 예약을 하시면서 예약금 결제를 하시고 당일 그 결제분은 취소를 해줍니다.

그리고 다 드시고 나가면서 인당 100달러를 그날 환율에 맞게 결제해주시면 됩니다.

 

 

내부 사진은 다른 손님들 불편하실까봐 찍지 않았어요ㅠㅠ

일단 저는 회와 초밥으로 워밍업을 해줬습니다.

회는 연어, 초밥은 생새우의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구운 새우도 먹어주고

 

육회도 한접시 가져왔습니다.

육회도 아주아주 강추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조금씩 맛보기 위해서 이것저것 가져왔습니다.

이 접시에서는 많이 추천드릴만한게 없네요.

다 퀄리티는 좋지만 입맛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부분은 해산물 코너가 따로 있는데

거기에서 몇가지를 골라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면 즉석에서 조리해 가져다줍니다.

횟수는 무제한이고 한번에 고를 수 있는 해산물은 4가지였어요.

 

이건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아무튼 부드럽고 좋았어요.

맛집은 이렇게 소개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이름들 찍어오는 것을 잊었네요ㅠㅠ

 

조금 더 담아서 맛 좀 보고

 

랍스터를 받아왔습니다.

일단 이건 찐 랍스터에요.

소스가 3가지 있는데 저는 버터를 워낙 좋아해서 다른 소스는 담지 않았습니다.

살도 통통하고 알도 차있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크기는 크지 않아서 어린 아이도 한마리는 충분히 먹을 것 같아요.

저는 찐걸로는 두마리만 먹었는데 자기 전에 더 먹을걸 후회 되더군요ㅋㅋㅋ

 

녀석들 모아 놓으니 참으로 아름답구나ㅎㅎ

아참! 음료도 코너가 따로 있어서 가서 메뉴 보시고 말하면 바로바로 줍니다.

저는 좋은거 다 두고 콜라ㅋㅋㅋ

 

그릴 코너도 있어서 몇가지 재료 중 원하는 것을 고르면 조리해줍니다.

이때 진동벨을 주는데 조리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으니 편하게 드시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다시 코너로 가서 받아오시면 됩니다.

저는 랍스터와 갈비만 먹었어요.

둘 다 맛은 좋지만 갈비는 약간 헤비한 느낌이 있어서 급하게 포만감이 올라옵니다ㅋㅋㅋ

랍스터를 많이 드시려면 여러명이 하나를 나눠드세요^^

 

이제 후식도 먹어야죠^^

노아 베이커리? 유명한 곳인가요? 저는 모르는데 와이프는 케익 먹을 생각에 신났더군요.

커피는 폴바셋, 아이스크림은 구스띠모 라는데 브랜드는 잘 모르는 서울 촌놈이지만 맛은 다 좋았어요.

특히 저는 아이스크림이 찐득하고 진해서 좋더라구요.

 

마지막은 망고로 마무으리~

두개 받아왔는데 하나는 좀 신맛이 강해서 살짝 아쉬웠어요.

앞으로는 요런것도 복불복이 아니고 맛을 맞춰주는 센스 기대하겠습니다.

 

와이프 생일을 맞아 출근을 빼고 평일 낮에 갔던 곳이었는데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끼 식사로 인당 10만원 이상을 태우는게 좀 비싸게는 느껴졌지만 그래도 좋은 날이니까요^^

특별한 날 특별한 기분으로 랍스터 배터지게 먹고 싶으실 때 추천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