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31051] 등대섬(Lighthouse Point)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레고 크리에이터 3in1 제품군에 속해있는 '31051 등대섬(Lighthouse Point)'입니다.

운 좋게 50퍼센트 할인 할때 구매해서 더 즐겁게 조립했던 제품입니다.

3in1 제품이라 3가지 모델을 만들 수 있지만 저는 메인 모델인 등대섬만 조립을 해봤습니다.

 

우선 박스샷입니다.

사진이 좀 어둡네요.

아무튼 박스를 보시면 우측에 다른 모델들도 나와있는데 조금 존재감이 미비합니다.

그래서 올라온 다른 분들의 리뷰들을 봐도 거의 다 등대섬을 조립하시는군요.

봉지는 번호가 없으니 분류를 잘 해놓고 시작하시는게 정신 건강을 위해서 좋습니다^^

 

우선 조립을 시작하면 미피 두개가 나옵니다.

사진기를 들고 있는 남자와 생선을 들고 있는 여자아이 입니다.

소품들이 아주 귀엽고 여자아이 얼굴에 주근깨가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고래를 한마리 만들어줍니다.

레고로 표현한 고래라...뭔가 어설플 줄 알았는데 입을 벌려보면 분홍색의 혀까지 아주 디테일합니다.

 

이제 등대 아래쪽의 집을 만들어 줘야합니다.

경첩 브릭을 이용해서 집이 접힐 수 있게 양쪽으로 만들어줍니다.

색상은 샌드위치샵 제품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나중에 샌드위치샵 리뷰는 좀 더 좋은 사진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금방 벽이 올라갔습니다.

내부는 거의 장식이 없고 위관 위주로 조립이 이루어집니다.

 

지붕이 올라라고 집 앞의 데크 부분까지 완성이 됐습니다.

엄청난 디테일이 숨어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게 은근히 이쁩니다.

 

이제 하나하나 섬을 표현해줘야 합니다.

일단 데크 옆쪽에 물과 바위, 이끼 등을 표현해줍니다.

 

집의 뒷문 쪽과 그 옆의 작은 공간에도 같은 방법으로 물, 땅, 이끼 등을 표현해줍니다.

이게 섬이라고 하기은 참 거시기 하지만 그래도 뭔가 물가에 있는 느낌은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라이트 브릭이 들어가 있는 등대를 만들어줍니다.

등대의 조립은 아주 간단합니다.

한층한층 만들어서 쌓아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라이트 브릭은 그동안 조립한 제품중에 가장 적절하게 사용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결만 해주면 모든 조립이 끝났습니다.

등대 위에 갈매기도 한마리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인스를 보니 이렇게 다양하게 변형도 가능합니다.

본인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에 맞게 잘 구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박스와 함께 완성샷입니다.

고래까지 함께하니 바다 분위기가 훨씬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각도에서도 한컷 찍어봤습니다.

 

이 제품은 조립의 손맛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간단한 편이네요.

하지만 정말 잘 나온 디자인과 적절하게 잘 사용된 라이트 브릭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할인 덕에 저렴하게 잘 구매했지만 원래의 가격을 생각하면 내부가 너무 허술한 것은 또 다른 아쉬운 점입니다.

요즘 해변과 관련된 제품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데 디오라마를 꾸밀때 쓰면 아주 좋은 장면들을 연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할인을 많이 받으실 수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정가를 주고 사기에는 좀 돈이 아까운 제품이에요^^

그럼 오늘의 리뷰 '31051 등대섬(Lighthouse Point)'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