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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31036] 장난감 가게와 식료품점(Toy & Grocery Shop)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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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31036] 장난감 가게와 식료품점(Toy & Grocery Shop)

레고매니아 2017. 9.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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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미 단종된 제품중에 하나인 '31036 장난감 가게와 식료품점(Toy & Grocery Shop)'입니다. 이 제품은 크리에이터 제품군 중에 3in1에 속하며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조립하는데 부담이 없는 제품입니다. 저는 3가지 모델중에 메인이 되는 장난감 가게와 식료품점을 만들었습니다. 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아이들은 장난감을 워낙 쉽게 싫증내기 때문에 이렇게 3가지 건물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만든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두돌도 안돼서 제가 다 조립하지만 나중에 애가 크면 꼭 같이 3가지 모델들을 다 조립해 보고 싶습니다. 이 제품에는 두개의 미니 피규어가 들어있습니다. 남자 아이와 여자 어른이 들어있는데 그중 여자 어른은 헤드 브릭이 투페이스 입니다. 그리고 아이의 옷에 프린팅 되어 있는 우주인의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토르소였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경첩으로 연결되는 방식이라 공간의 활용이 좋습니다. 물론 이런 제품들은 펼쳐놨을때 외관이 훨씬 이쁘긴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제품들을 조립하다보면 공간이 너무 좁아지기 때문에 경첩을 접어서 한채로 만들어 전시해 두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사무실 개인 공간에서 조립하고 전시하기 때문에 한달 정도 감상 하다가 거의 다 분해해서 처분을 하는 편입니다. 수백개의 제품을 다 소장하는게 아무리 욕심을 부려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럼 사진 보시고 진짜 제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사진에서도 미니 피규어와 크기를 비교해보면 건물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제품은 3in1제품 치고는 내부가 꽤 충실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장난감 가게 쪽을 보시면 내부에 기차나 월이가 자그맣게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재미와 손맛이 이 제품의 장점입니다. 그리고 외관의 디자인도 상당히 좋습니다. 2층의 내부가 조금 아쉬운데 아무래도 공간이 좁다보니 많은 것을 표현 할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펼쳐놨을때 건물과 건물을 연결해주는 저 구름다리 같은 부분이 접으면 테라스 처럼 변신합니다. 몇몇 제품에서 선보여진 부분이긴 하지만 이 당시에 저는 이런 조립 방식을 처음 접해봐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3in1 제품들에는 스티커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가판대의 신문 같은 브릭은 모두 프린팅인데 그런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지 조금 아쉬운 점은 역시나 소소한 손맛이나 아기자기한 표현은 좋지만 건물 자체를 쌓아올리면서 느껴지는 재미는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보니 조립 난이도가 성인이 조립하기에는 조금 낮게 느껴집니다. 이런 작은 단점만 빼면 전체적으로 아주 잘 나온 제품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조립하기도 좋고 어른이 혼자 조립해도 크게 부담 없이 짬 나는 시간에 뚝딱 완성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일하는 중간중간 짬을 내서 조립을 하다보니 요즘은 이렇게 부담 없는 제품들이 마음에 듭니다. 이미 단종은 됐지만 아직 크게 가격 상승이 있는 제품은 아닌 것 같으니 구하실 분들은 얼른 구매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리뷰 '31036 장난감 가게와 식료품점(Toy & Grocery Shop)'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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