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1794] 로이드와 아린의 닌자 합체 로봇(Lloyd and Arin's Ninja Team Mechs) - 리뷰

이번 리뷰는 레고 닌자고 '71794 로이드와 아린의 닌자 합체 로봇(Lloyd and Arin's Ninja Team Mechs)'입니다.

총 브릭수 764개, 미니피겨 5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22,900원이에요.

저렴하지는 않지만 구성도 풍성하고 재밌는 요소가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박스 아트도 꽉 찬 느낌이에요.

메카닉이 2개나 들어 있고 미니피겨도 적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풍성합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두 메카닉이 합체 되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1~7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7개가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가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큼직해서 그렇지 갯수가 많지는 않았어요.

 

1번 봉지에서는 아린이 나왔습니다.

무기가 살벌하게 큰데 그 부분 보다는 화려한 도복과 멋진 복면이 더 눈길을 끄네요.

 

아쉽게도 투페이스는 아니었지만 두 개의 칼을 꽂을 수 있는 칼집은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간단히 아린의 로봇을 만들어줍니다.

봉지 수가 두 개는 할당이 될 줄 알았는데 1번 봉지에서 다 완성이 되네요.

 

가슴팍이 좀 튀어나와서 약간 균형 잡기에 불편함이 있는 것 같지만 적은 브릭수에 비해 튼실한 모습입니다.

 

뒷면 마감은 좀 아쉽습니다.

아마도 합체를 위해 완전한 마감을 하지 않은 것 같아요.

 

2번 봉지에서는 로이드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도복이 너무 멋지고 검은색 얼굴 복면 프린팅도 아주 마음에 드네요.

 

얘는 투페이스로 들어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제 로이드의 로봇 일부를 만들어줬습니다.

아직 몸통만 완성된 모습이에요.

 

3번 봉지에서는 임페리움 경비대장이 나왔습니다.

닌자고는 항상 빌런들의 퀄리티도 주인공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아서 만족도가 더 높은 것 같아요.

 

모자가 프라이팬 같이 생겼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 앞뒤의 프린팅이 너무 좋아요.

 

이제 다시 로이드의 로봇으로 돌아와 허벅지 부분까지 완성이 됐습니다.

 

살짝 돌려보면 살짝 구부정하게 느껴지는데 나중에 모두 완성되면 각도가 달라질 것 같아요.

 

4번 봉지에서 랩톤이 나왔습니다.

역시나 프린팅이 아주 좋고 견갑이나 검의 퀄리티도 너무 좋네요.

특히 검이 아주 특이한 형태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얼굴도 투페이스로 들어갔고 등 프린팅도 좋습니다.

 

이제 로봇의 종아리 부분까지 조립이 됐습니다.

아직 발이 없다보니 사진 찍기가 너무 불편해요.

다음 봉지에서 많은 것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봅니다.

 

5번 봉지에서 마지막 미니피겨인 임페리움 클로 장군이 나왔습니다.

빌런들이 각각 모자, 헤어, 투구로 구분지어져서 다양하게 느껴지네요.

이 녀석은 투구와 검이 마음에 듭니다.

 

뒷모습은 너무 많이 가려져서 뭐가 잘 보이지는 않는군요.

소품 부자의 단점 같아요.

 

기대했던 대로 이제 발이 완성돼서 직립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나막신 형태의 발이 굉장히 특이하게 느껴졌어요.

 

6번 봉지부터는 미피 없이 진행이 됩니다.

양쪽 팔이 완성됐는데 이 정도만 돼도 완성도는 높아 보이네요.

 

뒷모습도 아린의 로봇에 비하면 아주 깔끔하게 마감이 잘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마지막 7번 봉지에서 각종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로봇이지만 모자도 달리고 견갑과 큼직한 무기까지 더해졌습니다.

 

다 완성이 되니 아까 어색했던 고관절 부분의 각도도 더 자유롭게 연출이 가능합니다.

 

뒷모습도 아주 훌륭하네요.

높이가 대략 28cm 정도라 존재감도 아주 좋습니다.

 

미니피겨 없이 아린의 로봇을 합체 시킨 모습입니다.

가슴에 뻥 뚫려있던 부분이 채워지니 더 완벽한 메카닉의 모습이 됐습니다.

비어있던 상체가 더 두툼하게 메워진 느낌이에요.

 

로봇들을 분리해 놓고 미니피겨들과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2개의 로봇, 5개의 고퀄리티 미니피겨 구성 만으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브릭수가 적은 편은 아니다보니 조립도 재밌었어요.

그런데 거기에 로봇들이 합체까지 되니까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만약 합체한 모습이 좀 별로였다면 그렇게 막 추천드리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합체하니까 확 업그레이드가 되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조립하면서는 미니피겨들이 참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완성 후에는 메카닉들의 합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만족도가 아주 좋고 놀이용, 전시용으로 모두 적당해서 자녀가 있으신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강추 드립니다.

그럼 레고 닌자고 '71794 로이드와 아린의 닌자 합체 로봇(Lloyd and Arin's Ninja Team Mechs)'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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