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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매니아
[LEGO 1815] 파라디사 전망대(Paradisa Lifeguard) - 리뷰 본문
오늘은 아주 간단한 레고 파라디사 시리즈 제품 '1815 파라디사 전망대(Paradisa Lifeguard)'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56개, 미니피규어 2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출시가는 7,500원이었어요.
1996년 발매된 제품이라 지금은 가격이 산으로 가버렸지만 독특한 미피 프린팅과 소품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스는 아주 조그맣네요.
파라디사라는 시리즈가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는 참 특이하게 느껴지는 디자인과 색감입니다.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 저도 중고로 구매를 했어요.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들이 나와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그래픽으로 나오는 뒷면 디자인에 비해 이때는 직접 손으로 연출한 모습들이 나와 있었네요.
구성품은 카탈로그, 인스, 브릭들입니다.
분해되지 않은 상태로 받아서 조립이 완성된 녀석들이 들어 있군요ㅎㅎ
당시의 카탈로그도 인상적입니다.
한글이 딱! 박혀 있는 부분이 반갑고 제품 생산 지역도 경기도 이천의 레고 공장이었습니다.
미니피규어들이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다릅니다.
얼굴이 특히나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25년 전인데도 의상 프린팅도 훌륭하네요.
대신 뒷모습이 너무 텅텅 비어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이제 벌크를 좀 살펴볼까요?
우선 돌고래가 가장 눈에 띕니다.
지금이라면 눈이나 입 모양이 프린팅으로 들어갈텐데 당시에는 피규어 자체에 음각으로 표현이 됐네요.
지워질 염려가 없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라디오 브릭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프린팅이 하나도 지워지지 않고 25년을 버텨준 것도 신기하고 나름 섬세한 면이 있어서 마음에 쏙 드네요.
전체를 돌려보면 뒷모습에 별 것은 없습니다.
제품 자체가 화려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다보니 살펴볼 부분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저에게 무슨 의미가 있어서 구매한 것은 아니에요.
그냥 올드 레고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해서 한번 구매를 해봤는데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레고와 다른 부분도 많고 의외로 당시의 기술도 뛰어났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어린 시절 레고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규모에 비해 너무 가격이 높으니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요즘 나오는 더 발전한 레고를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
그럼 레고 파라디사 '1815 파라디사 전망대(Paradisa Lifeguard)'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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