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5947] 해그리드의 오두막 벅비크의 구조(Hagrid's Hut Buckbeak's Rescue)

너무 오랜만에 리뷰를 남기네요ㅠㅠ

아내가 큰 수술을 받아서 몇주간 자리를 비웠습니다.

오늘은 레고 해리포터 '75947 해그리드의 오두막 벅비크의 구조(Hagrid's Hut Buckbeak's Rescue)'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총 브릭수 496개, 미니피규어 6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89,900원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박스 아트만 봐도 굉장히 다양한 구성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라이트 브릭, 벅빅 까지 들어 있어서 브릭수 대비 가격이 조금 높게 나온 것 같아요.

 

박스 뒷면에는 오두막의 내부가 보이게 뒷면 사진이 나와 있습니다.

몇장의 디테일 사진과 기믹 설명도 들어 있네요.

 

구성은 인스, 스티커, 벅빅 봉지, 1~3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를 시작하니 해그리드, 사형 집행인, 마법부 장관이 나왔습니다.

다들 퀄리티가 나쁘지 않은 느낌이에요.

 

아쉽게도 뒷모습은 다들 좀 허전합니다.

모두 투페이스가 아닌 부분도 조금 아쉽지만 앞쪽 퀄리티가 괜찮으니까 패쓰~

 

그리고 벅빅을 만들어줍니다.

앞발 부분이 일반적인 말 피규어와 다른 형태로 나와서 디테일함이 더 살아 있는 느낌이에요.

제품명은 벅비크라고 나와 있지만 영화에서 벅빅이라고 불리니 저는 그렇게 표기할게요^^

 

이제 오두막의 일부를 만들어줍니다.

두개의 건물이 이어져서 만들어지는데 그 중에서 큰 동에 해당됩니다.

 

내부에는 약간의 디테일이 들어 있어요.

소파, 공구함, 촛불 등이 만들어졌네요.

1번 봉지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2번 봉지에서는 주인공들인 헤르미온느, 해리포터, 론 위즐리가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움직이는 짧은 다리 브릭이 들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외형은 평범한 편이죠^^

 

셋 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는데 론은 왜 이렇게 늙어 보일까요ㅋㅋㅋ

뒷모습도 전체적으로 허전한 편입니다.

 

이제 앞서 만들던 오두막을 완성해줍니다.

일단 외부는 크게 설명 드릴 것 없이 그냥 건물의 외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내부에는 디테일이 더 들어갔습니다.

테이블과 주전자, 천장에 각종 도구들이 추가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지붕쪽 버튼을 눌러주면 벽난로에 불이 들어옵니다.

2번 봉지도 완성입니다.

 

3번 봉지에서는 미피 없이 작은 동을 하나 만들어서 오두막에 연결해줍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건물의 구조에 대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시죠?ㅎㅎ

 

뒤로 돌려보면 이렇게 자그마한 방이 하나 더 생긴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박밭을 하나 더 만들어주면 조립은 끝입니다.

 

기둥에 연결된 쇠사슬에는 벅빅을 묶어 줄 수 있어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처음에 이 제품을 구매할때 브릭수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6개나 되는 미피에 벅빅까지 들어 있고 오두막과 호박밭의 표현도 너무 좋았어요.

기믹이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나머지 부분에서 너무 만족스러워서 비싸다는 느낌 보다는 참 재밌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네요.

한가지 단점은 스티커가 많지는 않은데 문 부분에서 난이도가 좀 있어서 신경써서 붙여줘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이었네요^^

그럼 '75947 해그리드의 오두막 벅비크의 구조(Hagrid's Hut Buckbeak's Rescu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