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5095] UCS 타이 파이터(TIE Fighter)

오늘은 레고 스타워즈 '75095 UCS 타이 파이터(TIE Fighter)'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조립해 본 UCS제품인데 UCS답게 멋진 외형과 디테일을 보여줬습니다.

총 브릭수 1685개,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319,900원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엄청난 크기의 박스로 브릭수가 생각보다는 적은데 이정도로 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ㅎㅎ

좌측 하단에는 UCS라고 떡하니 마크가 들어가 있네요^^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 몇장의 디테일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믹은 뭐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구성은 인스, 스티커, 넘버 없는 봉지 3개,

 

1~12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15개가 들어 있습니다.

6번, 9번, 12번은 2개씩의 봉지가 들어 있어서 총 봉지 수는 15개입니다.

 

1번 봉지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일단 기체의 조종석 부분을 만들어줍니다.

의자를 만드는 방식이나 결합되는 방법이 특이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2번과 3번 봉지를 동시에 조립해줍니다.

대칭으로 양 옆을 채워주기 때문에 이렇게 같은 모양의 파트 2개를 만들어줍니다.

 

아까 만들어 놓은 조종석 옆으로 결합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4번 봉지에서는 약간의 마감을 더해주고 조종석 위로 해치를 만들어줍니다.

 

해치는 테크닉 브릭으로 연결돼서 이렇게 뒤로 밀리면서 열리게 됩니다.

 

5번 봉지에서는 기체 몸통을 모두 완성해줍니다.

이건 앞에서 본 모습입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이제 날개만 만들어주면 되겠네요^^

 

이번에는 6번과 9번 봉지를 함께 만들어줍니다.

반복이 많다보니 이렇게 여러 봉지를 같이 조립하는 과정이 종종 보이는군요.

 

똑같은 모양의 날개 틀을 4개 만들어주면 됩니다.

무지하게 크기 때문에 넉넉한 공간을 마련해서 조립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7번과 10번 봉지를 함께 조립해줍니다.

아까 만든 기본 틀을 위아래로 대고 이렇게 큼직한 날개 2개를 만들어주게 됩니다.

왼쪽은 앞면, 오른쪽은 뒷면을 찍어봤습니다.

 

이번에는 8번과 11번을 함께 조립했습니다.

날개에 디테일을 더해준 다음 기체 몸통에 결합해주게 됩니다.

높이가 50cm에 육박하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거대함에 놀랍니다.

 

마지막 12번 봉지에서는 기체를 올려줄 거치대와 미니피규어가 나옵니다.

거치대는 거의 테크닉 브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거운 기체를 받쳐주기 충분할 정도로 단단히 결합됩니다.

앞에 명판은 스티커로 들어가는데 이 부분은 모든 UCS제품에서 공통이니 참고하세요.

프린팅으로 나왔으면 참 좋겠네요ㅠㅠ

 

이제 기체를 거치대에 올리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정가가 너무 비쌉니다.

물론 UCS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더 그렇긴 하겠지만 그래도 브릭수 대비 가격이 너무 높네요.

기체의 멋이나 전시 효과는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워즈 제품 보다는 모듈러를 더 좋아하는데도 막상 전시해 놓으니 이게 제일 돋보이긴 하네요ㅎㅎ

하지만 가격, 미피 구성, 스티커를 붙이는 난이도 등 여러 면에서 아쉬움도 남는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정가를 다 주고 샀지만 요즘 할인도 많이 하고 있으니 큼직하면서 멋진 레고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스타워즈 팬이라면 더욱 마음에 드실거에요^^

그럼 마지막으로 영상 리뷰 전해드리면서 레고 스타워즈 '75095 UCS 타이 파이터(TIE Fighter)' 리뷰는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