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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6192] 어벤져스: 엔드게임 최종 결전(Avengers: Endgame Final Battle) -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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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76192] 어벤져스: 엔드게임 최종 결전(Avengers: Endgame Final Battle) - 리뷰

레고매니아 2024. 4. 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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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92 어벤져스: 엔드게임 최종 결전(Avengers: Endgame Final Battle)'입니다.

총 브릭수 527개, 마이크로 피겨를 포함한 미니피겨 8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139,900원이에요.

이미 단종된 제품으로 벌크 보다는 미니피겨의 구성과 퀄리티가 돋보였습니다.

 

인피니티 사가 시리즈로 나왔던 제품으로 박스 아트가 굉장히 화려하네요.

빌런이 타노스와 치타우리 뿐이지만 히어로 구성이 아주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어벤져스 본부의 내부가 보이게 다른 연출샷이 나와 있고 하단에 기믹 설명도 나와 있습니다.

 

구성은 인스, 스티커, 이펙트 파츠 봉지, 타노스의 몸통 브릭, 1~4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4개가 들어 있어요.

 

1번 봉지를 시작하면 아이언맨, 타노스, 캡틴 아메리카가 나옵니다.

이펙트 파츠나 무기, 헤어 파츠도 따로 들어 있어서 다양한 연출을 해주기 좋아요.

전체적으로 프린팅 퀄리티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타노스는 기존에 고개를 돌려줄 수 없는 형태였는데 이 제품은 헤드를 따로 끼워주게 돼서 목을 돌려줄 수 있습니다.

 

뒷모습도 타노스를 제외하고는 화려합니다.

아이언맨은 얼굴이 맨날 같아서 보여드리지 않았는데 투페이스를 하고 있어요.

보시다시피 캡틴 아메리카도 투페이스로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부에 부착해줄 부서진 어벤져스 마크와 무기를 하나씩 만들어주면 간단히 1번 봉지는 완료입니다.

 

2번 봉지는 미니피겨 없이 본부의 1층을 만들어줍니다.

통짜 창문이 많이 들어가서 외관은 사실 볼 것이 없어요.

 

돌려서 내부를 보면 보는 방향에서 왼쪽으로 토니의 작업실, 오른쪽으로 감옥이 생겨났습니다.

 

감옥 문은 이렇게 내리고 올릴 수 있게 돼 있어요.

 

작업실에는 여러 개의 모니터와 설계중인 나노 건틀렛이 보입니다.

 

3번 봉지에서는 스칼렛 위치와 토르가 나왔습니다.

둘 다 각성 상태의 눈 색깔이고 스칼렛은 이펙트 파츠가 엄청 화려하네요.

모두 하반신 프린팅이 없지만 상의는 섬세하게 잘 들어갔습니다.

 

둘 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네요.

뒷모습 프린팅은 앞에 비해 조금 단순한 편입니다.

 

이제 본부의 2층과 옥상 레이더 등을 만들어줬습니다.

잘 보시면 2층 투명한 모니터에 로켓과 캡틴 마블이 나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아마 영화에서 화상 전화를 하던 장면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돌려보니 2층은 너무 허전하네요.

 

감옥 위로는 텅 빈 공간이고 왼쪽에는 휴게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건물 디테일이 너무 부족한 느낌이에요.

 

1번 봉지에서 만들어 놓은 무기와 마크를 좌우로 연결해주면 어벤져스 본부의 조립은 끝입니다.

 

마지막 4번 봉지에서 마이크로 스케일의 앤트맨과 블랙팬서, 치타우리가 나왔습니다.

마이크로 피겨가 제일 마음에 들고 에너지를 모아 놓은 수트가 돋보이는 블랙팬서도 좋았습니다.

치타우리는 하도 여기저기 많이 나와서 패쓰~

 

마이크로 피겨는 항상 뒷모습 프린팅이 없는 것이 좀 아쉬워요.

그래도 나머지 애들은 뒷면 프린팅도 좋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매개체가 된 트럭이 완성됐습니다.

외관 표현이 너무 잘 된 것 같아요.

 

뒷모습도 나쁘지 않은데 트렁크 쪽에 있는 창문이 스티커로 표현된 것은 아쉽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트렁크 내부입니다.

저 양자 영역으로 빨려 들어가는 표현을 브릭으로 했다면 얼마나 재밌었을까요?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스티커 한 장으로 간단히 끝나니까요ㅠㅠ

아무튼 조립은 이렇게 모두 완료입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일단 미니피겨는 구성, 퀄리티 모두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치타우리를 제외한 모든 인물이 주요 캐릭터라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소품이 많은 점, 타노스가 새로운 형태로 나왔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반면에 벌크는 정말 너무 별로에요.

어벤져스 본부가 너무 부실하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아서 조립도 단순, 내부도 단순, 디자인도 단순.... 모든 것이 단순하고 단조롭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에 나온 트럭의 디자인이 잘 나와서 약간 위안이 됐던 것 같아요.

미니피겨 수집용으로 추천드리지만 재밌는 조립 과정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76192 어벤져스: 엔드게임 최종 결전(Avengers: Endgame Final Battle)'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레고 76192 슈퍼히어로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최종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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