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1454] 마테오와 지 블롭 로봇(Mateo and Z-Blob the Robot) - 리뷰

오늘은 레고 드림즈 '71454 마테오와 지 블롭 로봇(Mateo and Z-Blob the Robot)'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총 브릭수 237개, 미니피겨 2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31,900원이에요.

미니피겨 2개 외에도 지 블롭이 들어 있어서 정확히 말하면 3개의 피겨가 있다고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스 아트가 참 화려한 시리즈 같습니다.

메카닉, 침대, 미피가 구성의 다인데 굉장히 다양해 보이네요.

 

박스 뒷면에는 2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는 설명이 사진으로 나와 있습니다.

2in1 제품임을 감안하면 이 시리즈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특이하게 이 시리즈는 박스 앞면에 미피가 나와 있지 않고 위에 나와 있더라고요.

지 블롭, 제이든, 마테오가 들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인스, 스티커, 1~3번까지 봉지 3개입니다.

규모에 비해서 스티커가 좀 많은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조립 과정 없이 갈게요.

먼저 마테오와 제이든입니다.

마테오는 연필 모양의 무기와 모래시계를 들고 있으며 제이든의 치아 교정기, 상의 프린팅이 인상적입니다.

 

둘 다 투페이스를 하고 있는데 제이든의 자는 얼굴이 참 귀엽네요.

 

그리고 침대 괴물도 만들어줍니다.

 

제이든이 침대에서 자다가 악몽을 꾸는 내용인가봐요.

애니메이션 드림드 시리즈를 다 보시면 내용 이해가 쉬우실텐데 저는 5화까지 밖에 안봤어요ㅎㅎ

 

그리고 과녁과 폭탄들을 만들어줍니다.

저게 폭탄인지 화학 물질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메카닉의 총에 장전된 탄창과 비슷한 모양인 것을 보니 폭탄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이제 마지막으로 지 블롭 로봇을 만들어줬습니다.

총이 생각보다 거대해서 한 프레임에 넣고 사진 찍기가 어렵더라고요.

 

조금 당겨서 보니 상반신 전면에 스티커가 무지막지하게 들어갔습니다.

머리 부분에 지 블롭이 타고 있는데 저 눈은 프린팅입니다.

 

이게 그냥 투명한 브릭에 눈만 그려준 것인데 은근히 귀엽고 소중합니다ㅎㅎ

 

살짝 돌려서 보면 엉거주춤한 다리 각도가 좀 보이시죠?

무릎과 팔꿈치가 움직이지 않는 형태라 자세가 좀 엉성합니다.

 

깔끔한 앞면에 비해서 뒷면은 브릭의 튜브 부분이 좀 드러나 있어요.

그래도 이 정도면 마감은 잘 된 편입니다.

 

무릎이나 팔꿈치가 움직이지 않아 자세 잡기가 힘들줄 알았는데 의외로 균형감은 좋습니다.

큰 무리 없이 다양한 자세를 잡아줄 수 있어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브릭수가 대단히 많지는 않다보니 조립 역시 그리 재밌지는 않아요.

오히려 미니피겨들의 프린팅이 너무 잘 나와서 그 부분이 더 좋았습니다.

물론 2in1 제품이라 다양하게 조립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재밌는 손맛을 기대하시는 것은 무리 같아요.

레고 드림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거나 좀 쉽게 조립 가능한 제품이 필요한 어린 자녀가 있으신 분들에게 선물용으로 추천드립니다.

성인 레고팬들은 좀 시시할 수 있으니 구매는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레고 드림즈 '71454 마테오와 지 블롭 로봇(Mateo and Z-Blob the Robot)'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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