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1453] 이지와 분추토끼(Izzie and Bunchu the Bunny) - 리뷰

이번 리뷰는 레고 드림즈 '71453 이지와 분추토끼(Izzie and Bunchu the Bunny)'입니다.

총 브릭수 259개, 미니피겨 2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31,900원이에요.

레고사의 TV애니메이션 '드림즈' 관련 제품으로 알록달록한 색상과 특이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리즈입니다.

 

박스 아트만 봐서는 뭔지 모르겠어서 유튜브를 통해 드림즈 시리즈 몇 편을 봤는데 꿈 속에서 상상력을 펼치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이지가 들고 다니는 토끼 모양 인형이 변신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그 토끼를 표현한 제품입니다.

 

박스 뒷면을 보시면 2개의 형태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이런 2in1이나 3in1을 보면 다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약간의 변형으로 다른 모습 연출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롤러스케이트를 탄 모습으로 만들었어요.

 

특이하게 박스 앞면에 미니피겨 소개가 없고 위에 있습니다.

이지와 그림스폰이 나옵니다.

 

내용물은 간단히 인스 한 권, 1~3번까지 봉지 3개가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가 없는 부분도 좋았던 것 같아요.

 

먼저 미니피겨들 보시겠습니다.

왼쪽이 이지, 가운데가 이지의 토끼 인형, 오른쪽이 그림스폰입니다.

이지의 소품들도 좋지만 그림스폰이 너무 귀엽습니다.

몸은 조그맣고 헤드 부분은 일반적인 피겨와 같은 크기라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인데도 귀엽네요.

 

이지는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추토끼를 만들어줬습니다.

오늘은 조립 과정 없이 바로 완성된 모습이에요.

거의 모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데 무릎이 고정인 부분은 아쉽습니다.

 

살짝 돌려보니 자세가 영 엉거주춤하네요.

하지만 균형 잡기는 불편함 없이 수월했습니다.

 

롤러스케이트는 불을 뿜고 있으며 귀여운 꼬리 표현도 들어갔습니다.

 

팔과 다리 각도를 조금 수정해주면 이렇게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도 연출이 가능합니다.

무릎이 움직이지 않는게 오히려 자세 잡기는 더 편했던 것 같아요.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귀여운 미니피겨와 퀄리티 높은 소품, 프린팅 브릭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된 분추토끼, 간단하지만 시시하지 않은 조립 과정까지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인 레고팬이 느끼기엔 좀 유치할 수도 있겠다고 짐작하면서 조립을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는 세트였던 것 같아요.

가격대도 그리 높지 않아서 어린이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레고 드림즈 '71453 이지와 분추토끼(Izzie and Bunchu the Bunny)'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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