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5002946] 실버 센츄리온(Silver Centurion)

오늘은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제품 '5002946 실버 센츄리온(Silver Centurion)'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브릭수 12개에 미니피규어 딱 1개가 구성의 다인데 한정판으로 나와서 지금은 가격이 산으로 가버렸어요ㅠㅠ

아이언맨 마크33(MK33) 수트를 표현한 제품입니다.

 

그냥 폴리백 하나입니다.

지금 싸게 개인거래도 구매를 해도 5~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너무 단순한 포장과 구성이죠.

 

포장을 뜯고 브릭을 꺼내보니 정말 브릭이 적네요.

개인적으로 아이언맨을 수집하기 때문에 구하게 됐지만 이걸 따로 돈 주고 사기는 너무 살떨리는 것 같아요.

 

일단 갑옷과 헬멧을 벗긴 상태입니다.

얼굴 프린팅이 레고사에서 나온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상처입은 토니 스타크의 모습으로 들어가 있어요.

 

반대쪽 얼굴은 멀쩡하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페이스도 좋지만 토르소의 프린팅이 아주 좋아요.

 

거기에 갑옷과 헬멧을 더해주면 퀄리티가 확 올라갑니다.

갑옷 가슴쪽 프린팅이 아까 내부 프린팅과 똑같아서 연결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등에도 프린팅 브릭이 있는데 이것도 내부와 똑같네요.

갑옷을 벗기지 않고도 내부를 볼 수 있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는 옆면입니다.

팔 프린팅은 다른 제품에서도 가끔 보이지만 다리 옆면 프린팅은 처음 보네요.

상당히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는 커스텀 미니피규어를 보는 것 같습니다.

 

모두 결합한 상태에서 헬멧 뚜껑을 열어줘 봤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이 아주 디테일하네요.

저는 늘 비싼 미니피규어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레고는 조립을 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싼 미니피규어를 사느니 중소형 박스 하나를 사라고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실물로 보니 왜 비싼지 알 것 같더라고요.

구매 여부를 떠나서 퀄리티 만큼은 역대급으로 잘 나온 제품 같습니다.

그럼 '5002946 실버 센츄리온(Silver Centurion)'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