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6125] 아이언맨 연구소(Iron Man Hall of Armour)

이번 리뷰는 레고 슈퍼히어로즈 '76125 아이언맨 연구소(Iron Man Hall of Armour)'입니다.

이번 엔드게임 관련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이며 간단하게 '아머룸'이라고 많이 불리죠^^

총 브릭수 524개, 미니피규어는 6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89,900원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제법 덩치가 있는 박스에 멋진 아이언맨의 연구실이 그려져 있습니다.

미피의 구성이 대박이라서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기믹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기믹이 다양한 제품은 아니에요^^

 

구성은 인스 2권과 스티커,

 

1~4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 4개가 들어 있습니다.

 

1번 봉지 조립을 시작하면 마크50 수트를 입고 있는 아이언맨과 아웃라이더가 나옵니다.

마크50수트는 이미 인피니티 워 제품들에서 자주 나왔었죠.

 

헬멧을 올려보면 토니 스타크의 건방진 얼굴이 나옵니다ㅎㅎ

 

반대쪽 얼굴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그려져 있네요.

뒷모습 프린팅도 훌륭합니다.

 

이제 간단한 소품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불을 끄고 있는 바퀴 달린 로봇의 모습입니다.

 

본격적으로 연구소를 만들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수트를 보관해주는 모듈 3개와 아이언맨의 옷을 입혀주는 겐트리 머신이 만들어졌습니다.

 

뒤로 돌려서 보면 이렇게 수트에 대한 정보가 나온 화면이 스티커로 붙여집니다.

여기까지가 1번 봉지의 완성입니다.

 

 

2번 봉지에서는 마크1과 마크5 수트가 나왔습니다.

특히나 마크1은 아이언맨의 시작을 알리는 수트이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대를 했습니다.

얼룩덜룩한 모습이 고철로 만든 수트의 모습을 잘 표현해줬네요^^

 

뒷모습도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둘 다 수트를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헤드 브릭은 투명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연구소 모듈의 칸을 늘려줍니다.

좌우로 2개씩, 총 4칸이 늘어났습니다.

2번 봉지도 완성됐습니다.

 

3번 봉지에서는 마크41 수트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랙 색상을 좋아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수트입니다.

검은 바탕에 금색 무늬가 너무 멋지게 들어가 있습니다.

 

뒷모습도 충분히 디테일합니다.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금색 테두리 안쪽으로 회색의 프린팅이 촘촘히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모듈의 양 옆으로 한칸씩의 모듈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토니의 컴퓨터 책상을 만들어서

 

연결 후 수트들을 배치해주면 연구소 조립은 끝입니다.

사진처럼 모듈을 동그랗게 모아줄 수 있어요^^

3번 봉지까지 완성됐습니다.

 

마지막 4번 봉지에서는 또다른 아이언맨 수트인 이고르를 만들어줍니다.

남은 아웃라이더 한마리도 더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이고르의 모습은 많이 아쉽습니다.

수트라기 보다는 벌크 덩어리 같은 느낌입니다ㅠㅠ

 

그래도 이렇게 앞을 열어서 토니를 탑승 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탑승은 안시키고 열려 있는 모습만 찍었어요ㅎㅎ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브릭수로 보면 가성비가 참 안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마블팬들이 좋아하시는 아이언맨의 수트를 4개나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구성 같아요^^

연구소의 모습도 나쁘지 않은데 조립하는 과정이 반복되다보니 큰 재미를 느끼기엔 조금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의 디테일 변화가 있어서 지루할 정도는 아니었어요ㅎㅎ

단점 하나를 꼭 말씀드려야 한다면 이고르를 뽑고 싶습니다.

외형도 별로 안 이쁠 뿐만 아니라 조립과정도 참 재미가 없었네요.

그 부분만 제외한다면 강추 드리고 싶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럼 '76125 아이언맨 연구소(Iron Man Hall of Armour)'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