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0823] 에밋의 트라이사이클(Emmet's Thricycle)

오늘 리뷰할 제품은 레고 무비2의 신제품 '70823 에밋의 트라이사이클(Emmet's Thricycle)'입니다.

2019년 발매된 신제품으로 총 브릭수 174개, 미니피규어 1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21,900원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트라이사이클이 높아서 그런지 박스도 위로 높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브릭수도 적고 미피도 적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사이클이 어떻게 거치되는지는 아주 궁금했어요^^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간단한 기믹 설명, 브릭으로 만드는 에일리언이 나와 있습니다.

 

브릭수가 적은 만큼 구성도 간단합니다.

인스 한권과 스티커, 1~2번까지 넘버가 적힌 봉지가 들어있네요.

 

1번 봉지에서는 유일한 미피인 에밋과 브릭으로 조립하는 에일리언이 나왔습니다.

에일리언은 듀플로의 형태지만 듀플로가 들어가지 않고 일반적인 브릭들로 듀플로를 표현한 것입니다.

 

에밋은 울상을 짓고 있는 얼굴이 뒤에 숨어 있네요^^

에일리언은 뒤에 레버가 있어서 저걸 돌려주면 앞에 있던 눈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주유소, 주차장, 투석기가 뭉쳐져 있는 파트를 만들어주면 1번 봉지 완성입니다.

오른쪽에는 보시는 것과 같이 주유기가 있고 중앙에는 사이클을 거치하는 주차장,

 

왼쪽으로는 이렇게 투석기가 달려 있습니다.

투석기 앞의 레버를 눌러주면 위에 있는 브릭이 날아가는데 별로 쓸모는 없어 보이네요ㅠㅠ

 

2번 봉지에서는 기대했던 트라이사이클을 조립해주면 됩니다.

주차장에 놓지 않아도 이렇게 잘 서있습니다.

 

바퀴 부분을 보시면 이렇게 뒤로 돌려주는 브릭이 있는데 이 브릭 덕분에 뒤로 넘어가지 않고 직립이 가능해집니다.

 

약간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아이스크림에 자주 쓰이는 브릭을 이용해 배기구의 연기를 표현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조립하는 재미는 그리 좋지 않지만 전체적인 구성이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미피가 좀 적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레고 제품 중에서는 그래도 저렴한 편에 속하다보니 더 욕심을 부리기가 참 애매하네요^^;

에일리언은 영화상에 나올 예정이라 들어간 것 같은데 사실 별로 큰 필요성은 못 느꼈어요.

차라리 저 부분을 빼고 가격을 좀 더 착하게 출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완전 추천드리는 제품은 아니지만 레고 무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영상 전해드리면서 '70823 에밋의 트라이사이클(Emmet's Thricycle)' 리뷰는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