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76114]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크롤러(Spider-man's Spider Crawler)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인 레고 슈퍼히어로즈 마블 제품

'76114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크롤러(Spider-man's Spider Crawler)'를 리뷰해보겠습니다.

2019년 발매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으로 총 브릭수 418개, 미니피규어 4개가 들어 있으며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59,900원입니다.

 

먼저 박스샷입니다.

영화 관련 제품이 아니고 코믹스 제품이라 약간은 생소한 구성이지만 그래도 마블은 진리죠^^

조금은 높게 느껴지는 가격이지만 미피 구성부터 크롤러까지 내용물은 훌륭한 것 같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다른 연출샷과 새롭게 들어간 거미줄 브릭들, 기믹 설명이 사진으로 나와 있습니다.

특히 크롤러를 밀어주면 다리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믹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구성은 인스, 스티커, 1~3번까지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높은 가격대에 비해서 브릭수가 적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ㅠㅠ

 

1번 봉지에서는 미피와 미피의 소품을 조립해주게 됩니다.

먼저 벌처와 샌드맨이 나왔어요.

벌처는 헬멧이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샌드맨은 독특한 프린팅과 일반적이지 않은 다리 브릭이 아주 이쁩니다.

오른쪽에는 유리관에 보관중인 보석도 하나 소품으로 들어가 있네요.

 

벌처는 뒷통수가 드러나기 때문에 뒷면에 얼굴은 없습니다.

대신 날개를 달아줄 투명 브릭이 목과 몸 사이에 끼워져 있어요.

샌드맨은 보시는 바와 같이 투페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샌드맨의 망치와 샌드베이스를 만들어줍니다.

샌드베이스는 사진과 같이 양쪽으로 열리고 안에 보석이 들어 있습니다.

 

두가지 소품을 샌드맨과 결합한 모습입니다.

덩치가 아주 커지는군요^^

 

이번에는 간단하게 벌처의 날개를 만들어줬습니다.

 

이렇게 벌처에게 결합만 해주면 1번 봉지는 조립 완료입니다.

아래에 있는 받침대는 제가 따로 구매한 것이라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아요^^

 

 

2번 봉지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나왔습니다.

얼굴을 잘 보시면 검은색 눈 테두리 안쪽으로 반짝이는 테두리가 하나 더 둘러져 있습니다.

그 부분 때문에 기존 스파이더맨 미피들보다 눈이 깊게 느껴집니다.

토르소의 프린팅도 좋네요.

 

뒷모습 프린팅도 훌륭합니다.

사진이 약간 밝게 나와서 잘 안보이지만 뒷통수도 저렇게 흐릿하지 않은 거미줄 프린팅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제 스파이더 크롤러의 틀을 만들어주면 2번 봉지 완성입니다.

아직은 형태가 명확하지 않죠?

 

마지막 3번 봉지에서 크롤러를 완성해줍니다.

대부분 미피가 먼저 나오는데 이 제품은 특이하게 벌크를 먼저 완성해주는군요.

거미의 형태가 아주 명확하게 표현됐습니다.

 

약간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거미줄이 나오는 꽁지 부분을 보시면 거미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슈터로 발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거미줄 대신 이렇게 거미 모양의 발사체를 꽂아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러가지 거미줄이 나왔습니다.

슈터에 달려 있는 거미줄까지 합치면 총 9개가 들어 있는데 이중에 몇개는 2개의 거미줄을 합쳐서 조립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파이더맨 2099가 나왔습니다.

별로 기대를 안했던 미피였는데 자세히 보시면 아주 촘촘한 점들이 얼굴과 몸에 프린팅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뒷모습도 같은 방식의 프린팅이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두 모여서 완성샷입니다.

이 제품은 일단 미니피규어의 퀄리티와 구성에서부터 매력이 있었습니다.

4개의 미피가 모두 특색있고 프린팅도 좋네요.

그리고 크롤러 부분의 기믹이 엄청나게 재밌어요ㅎㅎ

거미 모양의 크롤러를 앞으로 밀어주면 양쪽에 달린 다리들이 자동으로 움직입니다.

그 움직이는 작동 원리와 조립 방식도 너무 좋았고 색상도 산뜻해서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은 출시 초기라 정가 이하를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조금 더 지나서 할인까지 받아 구매하신다면 분명 만족하실거에요^^

그럼 '76114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크롤러(Spider-man's Spider Crawler)'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